심폐소생술 하는법, 민방위훈련에서 실전 심폐소생술연습

혹시 심폐소생술 하실줄 아시나요? 

의사나 전문가라면 할수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쉽지 않는데요....

심폐소생술과 관련된 교육을 해주는 곳이 있다고는 하나, 

교육을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고, 설사 그런 교육이 있다 한들.....

실제로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길가다가 어떤 사람이 심장마비로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과연?

민방위 교육에서도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곤 하는데요. 보통의 민방위 교육이라면....사람이 많기 때문에 .. 시간상 어쩔수 없이 10명 정도만 선정 한 다음에, 그 10명만이 대표로 하곤 했는데요... 군대도, 그렇고 어딜가서 교육을 수년간 받아도 그렇고, ,,, 그 놈의 제약된 시간과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직접 하지 않고, 눈으로 멀리서 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

그런데 이번에는 깜짝 놀랄일이 발생했네요.. 교육해주시는 선생님이 교육생을 100% 참여시켜서.... 전부다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키시는 겁니다. ㅋㅋㅋ 앞에 한줄 하길래 그것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돌아가면서.. 하더니, 결국 제 차례까지...

그래서 얼떨결에.. 강단에 올라가서 참여했네요. 

그 많은 인원을 순식간에 다 해서.. 처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보는 것이랑 마네킹에 직접 눌러서 해보는 거랑은 다르네요..

정말 알찬 수업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막상해보니,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가슴부위보다 약간 더 아래부분을 해야 되더라고요..

저는 더 상단인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선생님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손수 꼼꼼히 봐주시니, 정말 정성이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깍지를 끼고,, 체중을 약간 싣은 상태로 30번을 하고... 계속.. 하고...

제세동기 AED는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이것은 환자 가슴부위에 대고... 기계를 작동시켜서 충격을 주는건가 봅니다.

설명을 들었는데,,, 충전이 되면, 주위에서 멀리 떨어지라는 멘트가 기계에서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심폐소생술 가슴압박하다가..

전기도 했다가.. 그렇게 하는거더라고요^^

이게 막상 평소에 익숙하지 않으면, 비상사태에서 이것이 떠오를까 의심스럽습니다. 비상사태에서 이런 글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겠지요. 환자는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말이지요.. 

요악하자면...

환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진거 같다 하면... 손을 한번 살짝 들어봐서 뚝~~ 떨어진다면. 심장마비이니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4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응급차가 오더라도 이 시간을 넘기니, 몸이 깨어나도 뇌가 죽어버리는 경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기도를 확보하고....주위에 있는 사람한테 AED 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라, 119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서 가슴을 눌러야 겠습니다. 

역시나. 보는 것보다 한번해보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네요..^^

역시나 모든 교육은 실전위주의 강의와 실습위주로 하는게 직빵입니다.

지금껏 수십번 들어봤는데, 지금강의가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혹시 심폐소생술 할 상황이 생기신다면?? 여러분도 잘 하실수 있으겠죠?^^

이상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및 공감버튼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