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업은 무엇일가요? 창고임대업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합니까.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수도권의 도시에 진입할 때 큰 대로변 옆에 보시면 항상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큰 물류창고 같은 것이지요. 큰 땅덩어리에 엄청나게 큰 물류기지들을 보시곤 하실 겁니다. 얼마전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가구 창고를 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으리으리하더군요....

다들 한번씩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때 택배가 당일 총알로 배상되는 거 아닌 이상은, 택배배송을 컴퓨터로 조회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디어디 창고에 있음, 어디어디 물류기지에 있음 이런 목록이 뜰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생산지에서 배송이 되다가 어떤 물류창고에 내가 주문한 택배 물건이 보관되어 있다는 뜻이 겠습니다. 

창고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일개 개인이 한두번 사는 그런 물건들이 쌓이면 어마어마한 창고가 필요하겠지요...ㅎㅎㅎ 그런것을 사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었으니.. 일명 창고업...

창고업이란 (출처 위키백과)

타인의 물건을 창고에 보관함을 영업으로 하는 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수도권에 땅이 있다면 1순위로 창고업을 해라... 요런 말이 있습니다. 제조업은 만들어야 하지.... 공장을 돌려야 하지....안 팔리면 영업도 해야하지. 손이 이만 저만 가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창고는 공장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로 특별히 영업 같은 것을 해야하는 것도 아닌지라.....

단순히 땅 위에 건물을 지어 놓기만 하면..... 끝인관계로...알아서 굴러가는 돈 벌어주는 보관소를 하나 짓고 그냥 있는 것이지요.ㅎㅎㅎㅎ 특히나 기업의 물류창고를 보관하는 창고라면...지속적으로 수익도 꾸준하고.... 

2000년에 창고업등록제가 폐지되면서, 창고업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쫓아서 많이 뛰어들었는데요. 그때 당시만 해도 땅값이 그렇게 부담스러운 때가 아니라서, 땅을 이미 소유했다면, 창고를 지어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했었습니다. 크게 손해볼 확률도 없었고요...

그러던 것이...2000년 이후 땅값이 예전같지 않고, 줄곧 상승하여서 현재 메인의 중요한 땅 같은 것은 상당히 가격이 올랐습니다. 더군다나 요새 추세의 창고는 대형화, 규격화, 기업화되는 경향 때문에, 작은 땅하나 있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정말 크게크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대시설에, 주차장까지.... 건축비까지 계산기 두드리면, 정말 지출이 껑충뛰어서, ....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 합니다. 

물류창고는 규모도 그렇고, 지역에 따라서 임대료 차이도  커서 중요한 교통의 요지가 아니라면 오히려 잘못된 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턱대로 창고업을 시작했다가는.... 안되겠지요...

인터넷 쇼핑몰의 증가로 택배 수요 증가하고, 창고 수요도 덩달이 상승했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빠른 배송을 위해서 하역장에서 물건 분류후에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경향도 있으니, 어느 사업이란 것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동종업계의 여러 추세와 트렌드를 예의 주시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에 따라 흥하는 창고사업도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면서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경기도 창고는 농산물 보관창고 

경기도 파주는 서적창고 (파주의 출판단지 때문에)

경기도 광주는 소비재(서울에 공급하기 위한 소비재류들)

충남 천안은 식자재창고(전국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도 화성은 가구 물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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