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잘 파는 방법, 중고나라에 물건 잘 판매하는 노하우

마케팅MARCKETING 2016. 9. 24. 01:00

세상의 모든 것은 수요과 공급의 법칙이 있습니다.

같은 1천원짜리 생수를

동네 마트에서 1천원에 팔지만

시원한 얼음을 얼린다음에, 야구장이나 해수욕장에서는 3,4천원에 팝니다. 




50원짜리 흔한 비닐봉지가

해외여행을 가다가 옷에 물이 젖어서, 옷을 담아둘 봉지가 필요한 극한상황이라면

1천원을 주고도 비닐봉지를 구매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 소비자가 그 가격에더 응하기 때문이지요~~


참 말은 쉬운데 쉬운것이 아닙니다.

제품에 가치를 부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수년전에.. 성경책이 하나생겼습니다.

성경책이 꽤 괜찮고 깨끗하고 좋은 성경책인데도 불구하고

서점에 가면 새롭고 좋은 성경책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도 나쁜 제품은 아니나, 저는 일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책이므로 아무리 새거라 한들 

개인이 판다면. 누가 사겠습니까.


동네 서점에 가서 말그대로 진짜 새 제품을 제값주고 사지 말이죠^^


제가 거져 팔지 않는 이상 말이죠~~





첫번째 시도는 그냥 올렸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다가, 저기 성경책 새거 팝니다. 이렇게 올렸습니다.

결과는요?

아무도 안사더라고요. 조회수는 형편없고... 말이죠..



그러다가 두번째 시도를 합니다.

아 스토리를 부여합니다.

사진은 훨씬 잘 찍고, 디테일하게 찍습니다.

사진사이사이에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저는 성경책이 여러개 있습니다. 교회를 3년 정도 다녀봤는데, 성경책은 가벼우면서도 종이재질이좋아야 하겠지요. 너무 무거웁거나 하면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말이죠. 그래서, 성경책은 적당한 사이즈에, 인쇄글씨체도 중요합니다. 글씨를 보기 편해야 하니까요.

제가 보니까. 이 성경책은 글씨도 제목도 크게 나와서 좋고요. 가볍도, 색깔도 이쁩니다... 주저리주러리.


이런 스토리 텔링으로 그 성경책에 가치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일이 일어난줄 아십니까??


놀랍게도, 순식간에 그 제품의 구매에 대해서 4명이나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성경책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결국 1분께 팔았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똑같은 제품인데, 안 팔린 제품이 가치를 부여하니. 판매가 되는 제품으로 둔갑하니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마케팅이 힘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같이 전문적인 마케팅 교육을 받지 않는 사람이

그 제품이 생명을 불어넣고, 가치를 부여하니 놀라운 제품으로 변신한 것 말입니다.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주 이상한 제품이 아니면, 난 뭐든지 팔수있다는 자신감이 약간 붙긴하더라고요.ㅎㅎㅎ



아무튼, 중고나라에서 같은 물건을 팔아도 다른 전략으로 

제품을 판매하신다면, 혹시 제품을 판매하시는 분 입장이시라면 조금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이상 저의 글의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댓글이나 공감버튼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