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무조건 쓰레기 10% 줄여야 합니다.

아무거나 이야기 2015. 4. 13. 15:27

인천쪽에 세계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가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이 배출되는건지... 우리나라 사람들 물론 아끼고, 알뜰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쓰레기 비닐봉지를 유심히 잘 보면,, 종이도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재활용품을 거기다가 넣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에 충분히 재활용 할 수 있는 것조차도 그냥 일반쓰레기에 같이 넣어서 버리시는 분... 

그리고 공공장소에 보면 쓰레기 분리수거가 전혀 되지 않아서 일하시는 알바생이나 아주머니들이 중복으로(손으로 일일이 다시 꺼내서 분리) 일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입니까.... 버리는 사람이 처음부터 신경써서 버렸다면.. 수고하지 않았을 일을 말이지요...

공중의식이나 질서가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서울의 쓰레기가 인천에 있는 매립지에 묻히는데... 이것때문에 서울시와 인천시 간에 트러블이 있었는데요... 인천시는 못 받겠다 이거지요.. ..

서로간의 조율을 통해서, 서울의 쓰레기를 10% 줄이는 선에서 연장을 했는데요... 

아무튼 서울시에서 전체 쓰레기 배출량중 10% 줄여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자치구 마다 무조건 10% 줄이는 할당량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 구마다 지금 비상이라고 하네요. 무조건 줄이지 않는다면, 쓰레기 처리 비용을 2배로 받거나 퍼널티가 주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느 자치구는 쓰레기 봉투값을 올리는 방법도 쓰고 말이지요. 여기저기 서울은 지금 분주합니다.^^


예전에 한국전쟁 직후에는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양잿물도 아껴쓰고 그랬다고 하지요. 양말이 한켤레 밖에 없어서, 꿰메 쓰고.. 또 꿰메쓰고 말이지요. 그랬던 우리나라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지금의 세대들은 물자에 대한 절약성이 전 세대 만큼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저는 여지껏 재활용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더 신경쓰도록 해야겠습니다. 쓰레기 봉투값이 이리 비싸지면,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쓰레기를 줄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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