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창업시에 알아 두어야 할 기본 상식

창업공부 2014. 12. 21. 18:50


Coffee Story 



소개팅을 하거나, 연인을 만나거나 사업차 사람들을 만날 때 이용하는 곳은?

바로 커피전문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식사 후 있을 만한 곳은 커피 한잔 하면서 조용히 대화할 공간인 것이지요

 그 커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커피 시장은?
국내 커피시장은 2조원정도라 하는데요. 일반인들이 아시기에, 커피전문점, 카페 같은 곳의 커피 시장이 더 클것 같지만.. 아닙니다. 

 가장 큰 시장은 인스턴트커피 커피mix와 관련된 시장입니다. 대략 1조원대라 하니 어마어마 하지요^^
 그다이 커피전문점 시장입니다. 원두커피 소비량은 선진국에 비교한다면 아직 적다 합니다. 자판기 커피가 싼데도 불구하고, 커피전문점에서 앉아서 먹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커피가 감성소비재이기 때문입니다.  저가의 가격정책은 커피에서 먹히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분위기 있는 우아한 곳을 커피와 매치시키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에는 개항기때 커피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던걸, 모던보이의 페도라를 쓴 신사,숙녀들이 서양 물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기호식품의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커피였던 것이지요. 
1999년 스타벅스가 이화여대 앞에 최초의 프렌차이즈를 열었다 합니다. 그 이후로 명동, 이대, 강남처럼 많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현재는 주택 골목 구석구석, 서점 처럼 생활밀접한 공간까지 커피전문점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 창업
빵집을 차리려면 빵을 안 만들더라도 빵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은 습득하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커피 전문점을 창업하려면 커피 관련 제반사항들을 알고있어야 겠지요^^ 국가공인 바리스타 자격증은 없지만 민간단체(한국커피교육협의회, 한국평생능력개발원, 한국능력교육개발원, 커피교육협의회) 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은 있습니다. 36시간 교육 이수를 한 후에 응시하는데, 한국커피교육협의회의 자격증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곤 합니다. 
자격증은 아니더라도 기본 상식은 틈틈히 공부하거나 지식을 겸비해야겠습니다. 

드라마에서 본 낭만적인 모습만 보고 개업했다가는 망하기 십상입니다. 현재의 커피전문점은 편의점 만큼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포화상태를 넘어서 거의 폭발직전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들어설 만한 자리에는 떡하니 커피전문점이 이미 들어와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창업 이후 최소 3개월 정도 운영자금을 확보해 두어야 하며, 커피는 인테리어가 중요합니다. 분위기를 보고 오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기업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독자적인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든간에 인테리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객이 들어왔다가 분위기나 내부인테리어가 마음에 안들고 옆의 경쟁업체보다 비슷하진 않더라도 떨어진다면 바로 고객은 떠납니다. 
또한 단순히 커피를 판다는 트렌드라기보다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다른 커피전문점보면 커피점에 책이나 잡지를 비치해 두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겠지요. 

또한 중요한 것이 테이블 회전수인데 테이블 회전수가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3회전 그 이상은 나와야 어느정도 수익률이 보장되는데, 앉아서 죽치고 앉아있는 손님이라면 더 이상의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겠지요. 
 
 직장인이 많이 몰려있는 오피스 상가가 근처에 있어야 유리한데, 잘되는 커피전문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식사 후에 먹는 커피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유리한 입지가 아니라면 운영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그런자리는 이미 다른 가게에서 선점했을 확률이 대단히 큽니다. 그래서 결국 주택가에서 매장형 커피전문점을 차린다면 운영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점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즉 주택가 상권은 주부를 공략하여서 미용실, 학원가의 상권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커피도 장사입니다. 
커피도 음식점 장사하는 것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다만 파는 품목이 커피일 뿐이지요. 입지 대단히 중요합니다. 분위기 대단히 중요합니다. 고객층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케팅 역시 중요합니다. 준비안된 창업은 실패를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철저한 준비와 상권분석을 해가며, 인근 유동인구를 체크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제공해야, 치열한 커피 프렌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카드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10% 정도의 카드 할인이 있는데, 이 또한 본인이 자가 브랜드 커리전문점을 차린다면 경쟁업체의 이 벽을 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내면 그 또한 편하냐? 그 또한 높은 권리금, 임대료 갖은 비용에 일은 고되고 손은 많이 가는 상황도 많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분석과 공부를 통해서 시장을 보는 눈을 먼저 키워야겠지요^^


섬세한우유의 세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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