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치료 , 눈병증상 ,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눈병 1탄

때는 바야흐로 2014년 6월, 여름이 스멀스멀 다가오는 계절, 평소와 다름없이 반복되는 하루일과 였습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눈이 약간 붉으스레한 느낌이 옵니다. 그러더니, 잠시 후 거울 앞에서 눈을 좀 크게 떠보니 눈이 약간 더 시뻘겋습니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에(가끔 피곤하거나 그러면 피곤한 경우 있잖아요), 피곤해서 그럴것이라는 생각에 일찍 잠을 청하였습니다. 헉!!!! 그러나.......

일요일 아침에 기상 후, 다시 한 번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았으나 , 빨간색이 없어진 것이 아니고, 오히려 더 심하게 심하게 빨갛습니다.

약간의 이물질 감 마저도 느껴졌다. 그렇다고 아픈것은 아니고요. 저 같은 경우는 눈만 시 빨갛고 아픈 경우는 없었습니다. 역대 태어나서 이 나이까지 눈병이라곤 걸려본 사례가 없는 건강한 몸이었습니다. 

저의 상태를 분석해본 결과.

눈 상태 : 눈이 빨갛다 , 저 같은 경우는 한쪽 눈만 매우 시뻘겋습니다(한쪽 눈은 정상임)

            아침에 일어나면 눈꼽이 심하게 낍니다. 엄청 두꺼워서 눈을 뜨기 힘들정도라 닦아주지 않으면 생활을 못하라 정도로...그리고 가끔 눈물이 흘러내려서 생활에 무지 불편합니다. 

통증 :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사례를 찾아보니 통증이 있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대처법 : 손을 자주 씻으라고 하고, 전염을 조심하라 하더라구요. 물론 병원을 방문했지요. 

 일단 눈병이라 의심을 하고 , 그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고 의사선생님 소견을 들어보면 빨리 나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뿔싸!! 오늘은 병원이 문닫는 일요일!!! 어린이안과 를 갈수도 없고...

 과연 일요일에도 여는 안과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등등에 검색에 검색을 해보았네요. 그래도 안과전문병원 이 좋잖아요. 이왕이면 안과병원 에서 전문적인 안과의사 선생님한테 치료받는게 좋으니까^^

서울에 일요일날 안과가 과연 있을까? 검색해 본 결과. 선릉역에 [누네안과]가 있습니다. 누네안과 진료시간 을 검색해보니, 오호 일요일날 열더군요. 작은 동네 병원에 아니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전화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예약해야 하는건 아닌가해서 말입니다. 아픈 눈 이끌고 갔는데 대학병원처럼 예약안하면 못 들어간다거나 해거 병원진료 실패한다면 그런 낭패가 어딨습니까? 

친절하게 받는 안내해주시는 상담원. (전화해보시면 알겠지만, 병원이 작지 않아서 전문 상담원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없이 그냥 가서 접수하고 진료받으면 된다는 것이네요

바로 지체할 것도 없이 난 출발하였습니다. 왜냐면요? 일요일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였기 때문에 늦으면 허탕을 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안과병원 이 일요일날 여는 개 있어 다행입니다. 

허겁지겁 가서 병원 1층에 도착(접수처)해서  들어가려고 자동문을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네요. 헉 늦게왔나. 불조차 꺼져 있네요. ㅠ.ㅠ 제가 잘못 온걸까요? 다행히 안내문에 2층에서 접수하고 진료받으라고 써있네요. 

휴~ 1층은 불을 꺼 두고, 2층에서 접수 및 진료를 한다는 것이었네요. 다행에 계단을 올라가 2층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친절히 진료해 주시었습니다^^

진료내용 : 

왼쪽 눈이 현재 눈병이다. 오른쪽으로 옮길 수 있다. 조심하여라. 또한 가족들에게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하여라. 수건을 따로 쓰라는 조언과 함께. 눈에 넣는 약 3개와 먹는약 2알을 처방해주셨다. 다행이 바로 밑에 약국 또한 열어서 밑에서 처방 받았음요 

목요일날 올 때는 약을 먹고, 눈약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심해질 수 있다. 

왜 치료를 시도하는데, 더 심해질까요? 아직 눈병이 더 심해지고 있나 봅니다. ㅠ.ㅠ

다시 목요일날 오라고 하시는 의사선생님 .....

눈병은 오래 가나 봐요.. ㅠ.ㅠ

월화수-오후진료 / 목금 오전진료/ 1달에 2번 격주로 토요진료 (토요일 오전진료는 추가비용안 붙으나, 오후진료부터 추가비용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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