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프거나 할 때 아무 병원보다는 그나마 안과전문병원 이 좋은거 같아요.^^

건강이야기 2015. 3. 17. 01:28

오랜만에 안과를 갔습니다. 예전에는 아프면, 가까운 아무 병원에나 갔습니다. 말 그대로 동네병원이지요. 그런데 동네병원도 동네병원 나름이더라고요...

어디는 친절한 곳이 있고, 어디는 불친절한 곳이 있고, 어디는 진료를 잘 못 보는 곳이 있고, 어디는 쓸데없는 진료를 해서 부풀려 청구해서 이득을 취하는 곳도 있고, 비싼 약을 처방하거나 주사를 놔서 하는 곳도 있고 말이지요.



제 지인 이야기인데. 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치아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병원을 6군데가서 , 같은 검사를 받았는데 병원마다 충치개수가 전부 다 다르다는 겁니다. 뭐 한개 정도야 그럴수 있겠지만, 많이 차이난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이지요. 의사님들이 대다수는 친절하시고 고생하시지만, 모든 의사분들이 100%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불친절하고 권위적인 의사분들 한테 진료받을때면 저 또한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전문병원을 갑니다.  그렇다고 서울대병원 안과 라든지 그런곳은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동네병원이라도 친절하고 병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곳 이라면 땡큐죠^^



동네병원이든 어디든 전문병원이 최고인거 같네요. 한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파는 시대이기 때문에, 진료비도 그나마 객관적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것 같습니다. 


안과 찾아봐서, 서울에서 안과병원 은 여기가 그나마 

누네안과병원 이 괜찮은거 같아서 가봤는데 건물 하나에 전부다 안과를 쓰는데 나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아 놀랍습니다.


1층에서 접수 번호표를 뽑는다. 

2층으로 바로 올라가서 기다리면 곧 호명한다.

시력측정이나 검사를 간호사들이 시키는 검사를 한다.

3층으로 올라가 의사선생님을 만난다.

다시 1층으로 가서 번호표 뽑는다.

결제 후에, 약국들로 약사고 집에 간다.

방법이야 일단 병원이랑 번호표 는게 뭐라 다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이 사람들이 많은 데도 체계적으로 처리됩니다. 검사기계들이 보통 밖에 나와있어서 매우 빨리 검사가 가능하고요. 산동제(눈알 동공커지는 약)도 한참을 기다렸다가 넣는 것이 아니라, 대기시간이 전반적으로 짧습니다. 


참 이 일들이 그 많은 사람들이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걸 보면, 신기하네요. 적은 사람들이 아닌데 이 많은 환자를 계속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으로 처리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시스템을 만든사람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아무튼 본인한테 맞는 의사선생님, 친절한 의사선생님 찾아서 친절한 상담받고 그러는 것도 행운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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