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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배당금 과 주주총회 후기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배당금이 나왔네요.
저는 주식의 "주"자도 잘 모르는 초보이지만, 도전겸 해서 한번 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이주식 저주식 이것저것 샀다가, 완전 망해서 마이너스 수익률 50% 반토막하고.ㅋㅋㅋ
그 다음은 뉴스를 보다보니, 배당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회사에서 돈을 벌어서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배당금 말이죠..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배당이 외국에 비해서 짜긴짜다고 하더라고요. 뭐 외국주식을 안 사봐서 모르겠지만. ㅋㅋㅋ
아무튼, 제가 가지고 있는 맥쿼리 주식 배당금이 나왔네요. 현금배당율 4.184% 이네요. 이런거 볼줄을 몰라서.ㅋㅋㅋ
보통 기업의 배당금은 연말에 12월 결산해서 나오는데, 이 주식은 중간에 한번 나오네요.^^ 아무튼 좋네요^^
뭐 투자금액이 워낙 푼돈이라서.. 새발의 피겠지만 말이죵~~ 혹 관심있으신 분은 배당주에 한번 접근해보시는 것도 나름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참고로 배당주는 제가 해보니, 성격 급하신분은 못 참으실 수도 있네요.ㅋㅋ
배당주는 정말 안 오르는 것 같거든요..
예전에 삼성전자 우선주 랑, 그냥 일반 삼성전자 주식이랑 관심있어서 딱1주 사봤는데..
삼성전자 일반주는 막 오르는데, 우선주는 완전 평행선~~ 그렇게 되면, 심장이 애가 타지요. 같은 자식인데 하나는 올라가는데, 하나는 안 올라가거나 답답하면 말이죠.ㅋㅋㅋ 게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게, 떨어지거나, 똑같으면~~ ㅠ.ㅠ
아무튼 배당주는 좋은회사 있으면, 그냥 짱박아두고 묵혀놓는것이 최선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자 이제 이야기를 바꿔서, 맥쿼리 주총 참석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예전에 맥쿼리인프라 주주총회 참석하라고 우편이 와서, 생전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가봤는데요.
위치는 서울시청 근처에 있더라고요. 맥쿼리 주주총회를 해서 가봤는데.. 입구에서 일단 명부를 확인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더라고요.ㅋㅋ
그때 기념품이 뭐였더라, "줄넘기"였던거 같아요. 요새 대다수의 주주총회에서 기념품을 지급 안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저는 예전에 갔었기 때문에.ㅋㅋㅋ 아무튼 기념품 "줄넘기"를 받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맥쿼리의 주주들이죠.. 약간의 과자도 있긴 있습니다. 약간의 과자랑 커피를 냠냠하면서 기다렸죠.
주주총회 장소는 정말 작습니다. 약간 사무실 같이 작은 홀이었는데, 정말 나이 많으신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노인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제 옆에 앉으신분은 젊은 직장인분이었지....잠깐 오셨다가 30분 있다가 가시더라고요.ㅋㅋㅋ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 팜플랫 받고, 신기하다, 사진보고 하는데...
나이 드신 전문가처럼 생기신 노인분들은 전문가마냥, 무슨 자료를 가져와서 무슨 공부하듯이 열심시 공부하고 필기하시더라고요~~
바로 회사에 대해서 말이죠...
와~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주주총회가 처음이라 신기하게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 경청을 했지요..
그러자, 주주총회 시작하자, 주최측? 회사측인가 거기서 사업설명하고,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다음 질의 응답 시간이 왔는데, 손을 들면 마이크를 주어서 질문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때 그 나이 지긋하신 노인분께서, 손을 번쩍 들더니, 무슨 무슨 자료와 수치를 이야기 하시면서, 맥쿼리에 대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정말 똑똑하신것 같더라고요. 저야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는 내용도 있었지만요.ㅋㅋㅋ
아무튼, 주로 내용은 맥쿼리 인프라 회사가 나중에 회사를 다 청산할때 회사는 어떻게 되냐? 이런것이 질문의 화두였습니다.
보통 일단 회사같은 경우는 "회사"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데요.
이 맥쿼리는 독특한 것이, 무엇을 만드는 제조업체의 회사라기보다는, 도로같은 기간사업을 대신 건설해주고, 그 통행료로 수익을 내는 것 같은데, 나중에 수십년의 시간이 흘러서, 의무점유기간이 흐르면, 나라에 도로를 반납하게 되어있는데, 그때 맥쿼리는 청산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 청산을 어떻게 하게 되냐? 뭐 이런 내용인거 같습니다.
회사자체가 공중분해? 되는것 같기도하고, 회사 자산을 배당금(분배금)으로 지급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때부터 못 알아 듣기 시작.ㅋㅋㅋㅋ 뭐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저야 주식전문가가 아니니까요..ㅋㅋㅋ
뭐 아무튼, 이런저런 장시간 토론을 거치길래, 도저히 못 알아들어서, 중간에 나왔는데요.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런것이 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주주총회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죠.. 역시 세상은 신기한 것이 많은 것 같네요^^
이상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댓글 및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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