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생활정보, 고시원과 오피스텔의 차이점

혹시 고시원 생활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외지에서 살 일이 생길때, 아니면 공부를 해서 잠잘 곳을 찾을 때 가장 저렴하면서 생활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고시원일 것입니다. 고시원이란 말도 쓰지만, 고시텔, 원룸텔이라는 말로 써있긴 합니다. 어느곳은 원룸이라는 말도 쓰여있긴 합니다만...

돈이야 많다면, 호텔에서 당연히 묵겠죠. 하루에 수십만원, 수백만원하는 방도 있으니까요. 그 다음에 호텔보다 좀 저렴한 모텔,여인숙 이런곳이 있을테고요.. 이런것들이야 임시적으로 묶는 성격이 좀 강하고요.

좀 장기적으로 6개월이나~ 그 이상 묶으실 곳을 찾는다면, 취사가 가능한 원룸이나 투룸, 아파트를 구할 것입니다.

그런데 좀 더 저렴한 곳을 찾다보면.. 

고시원이라는 곳을 찾게됩니다.

고시원이란 곳과. 오피스텔 이런곳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동취사시설의 유무입니다. 오피스텔 이런곳은 개개인 집마다 세면시설, 취사시설이 가능해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반하여, 고시원은 화장실이나 취사시설이 공동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텔류는 보증금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고시원은 보증금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입니다.

고시원의 한달 가격 , 입실료는 한달에 15만원대에서 30,4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인이 고시원 생활을 좀 해서, 구경을 가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사람하나가 딱 들어갈 공간의 협소한 공간입니다. 

침대하나, 책상 하나.. 그리고 그 외에는 공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 밀폐된 공간에 오래있으면 사람이 답답해져서.. 자주자주 밖에 나와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공기좀 쐬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계속 그런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면 우을증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타지에서 공부하러 가시는 분, 특히나 노량진 공무원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방이없어서 못 구할정도입니다. 노량진에는 정말 고시원의 수요가 많거든요.. 공부를 위해서 몰려든 수험생들이 거주할 만한 곳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고시원을 주로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시원 안의 공동취사할 수 있는 부엌같은 곳에는 라면이라 밥,김치 류는 보통 구비되어있어서, 배고플때 먹거나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고시원이 정말 많습니다. 예전에 고시원에서 한번 큰 불이 난 적이 있어서, 나라에서 고시원에 법으로 스프링쿨러 설치를 요구한적이 있는데요.. 2007년 인가? 정도부터의 신규 고시원에는 스프링쿨러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시원 생활 쉽지만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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