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 필수상식 팁 다섯가지

부동산공부 2014. 12. 31. 01:06

House Rent 


 이놈의 집값은 왜 이리 비싼건지,

 서울이나 대도시 쪽으로 가도 진짜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이리도 넓은 세상에 내땅은 하나도 없는게 서글플 뿐.....

알아야 힘이 되지요. 하나라도 알아야 도움 되실거 같아.

집 구할때 알아야할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 고고.....




싼 집은 이유가 있다
유흥가, 술집, 모텔가 근처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도 싫으면 남도 싫기 때문에........
특히 밤에는 이리저리 술취해서 움직이는 사람들......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이른 아침에 보면 담배꽁초로 길 거리가 산 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내가 사는 곳이 침수지역?
의외로 싸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장마철에 벽지에 물이 흐르고, 침수되서 집에 있는 옷가지,가전제품 다 망가진다면...... 처음 집에 들어갈 때는 새 벽지이어서 깔끔해서 전혀 눈치 못챘는데......
나중에 막상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상황이 되자...
상습침수지역이란걸 알면 이미 때는 늦으리오. 그러니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합니다.


팁은 인터넷에 그 지역을 미리 한번 검색해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것은 전에도 잠겼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 뉴스로 xxx지역 침수 라고 검색해 보면 뜨악~~ 바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지대인 경우 특히나 조심해야겠지요^^ 

직접 집을 방문해서 아는 방법은 바닥 장판을 들춰봤는데, 곰팡이라도 발견한다면???? 한번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예전에 제 집이 수도 터져 장판 밑으로 물이 흘러 곰팡이랑 6개월 정도 동거한 경험이 있는데ㅋㅋㅋ, 
이거 사람이 살 곳이 아닙니다. 수분은 물 마실때나 필요한거지, 침수된 집은 No No입니다.


     
좋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역세권 역세권 하는데, 당연히 지하철, 버스 정거장 근처가 좋습니다. 그런데 집이 대로변 근처라면? 
오히려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와 매연때문에 정신을 못 차린다면????

이런것들 때문에 공기가 탁하고, 특히나 아주 큰 대로변에 바로 옆에 있는곳이나 고속도로 진입 근처 집 같은 경우는 창문을 아예 열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는 시끄러운 자동차 엔진소리, 또 하나는 엄청난 시커먼 먼지로 인하여, 창문을 열어 놓는다면 탄광촌을 구경하시게 되실 겁니다. 
안 열어놓아도 창문에 다닥다닥 시커먼 먼지들이 붙어 있는데, 창문을 열어 놓으면 그 많은 먼지들이 집으로 공격해 들어오겠죠. ㅠㅠ 특히나 어린자녀분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흐..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대학가 근처 싸다고? 네. 술집이나 밥집은 당연히 싸겠지요. 대학생들 물가가 그나마 반영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단 대학가 근처는 대학생들이 몰려있어서 수요가 많아서 집값이 절대로 싸지 않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이 싼 집 찾느라고 대학가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지친 회사일 마치구 쉬려고 할 때... 갑자기 대학교 축제기간이라면? 
엄청난 연예인들 콘서트에, 술 파티를 목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거대한 스피커로 쿵쾅거리는 소리를 며칠간 참아야겠지요. 대학교 축제기간은 정녕 소음이...

새집이 무조건 좋다? 새집이라 들어갔는데, 페인트 냄새가 진동한다면? 이거 냄새 빠질때까지 개고생입니다. 화학약품 페인트 냄새 다 흡입하고 살아야하지요. 그~~ 냄새~~ 아시잖아요. 
페인트 칠한 것은 처음에 이쁘긴한데 악취가 엄청나다는거.....
이런데서 발암물질 생긴다도 하잖아요. 그러니 1년 정도 지난 건물이 좋겠습니다. 


     



집에 대한 상식이 있어야 한다

일조량 체크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두컴컴한 세상, 자려는데도 어두컴컴한 세상... 이거 창문, 햇볕 무지 무지 중요합니다. 
인간이 태양을 봐야지 태양이 없는 집은 암흑 그 자체입니다. 고시원 같은데 방 구하러 가보신적 있느신가요? 창이 있고 없고에 따라 방값(고시원비)이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고작 하나 누울것 같은 사이즈 공간에 창이 있고 없고, 빛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에 따라서 암흑세상과 밝은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또 햇볕이 잘 들어오면 그래도 난방비가 저렴합니다. 그래서 남향집을 선호하는 것이지요. 

환기, 수압 체크하자.
집 구조상 환기가 잘 안되고, 공기가 탁한 집이 있습니다. 설계를 잘못해서 일수도 있고, 집주인이 환기를 잘 안해서 일수도 있으니 둘러본 후에 꼼꼼히 봐야겠지요. 또한 수압? 물... 세수하는데 물 찔끔나오면 이거 바쁠때 난감하죠. 특히나 변기 같은거 쏵~ 내려가야하는데, 이거 힘 없으면 비상사태때... 힘들어집니다. 막히거나 한다면.........
이런것은 방보러갈때 화장실에서 물 한번 내려보면 쉽게 알 수 있으니, 
check 해 보십솨.....




등기부등본 필수

공인중개사가 해주는 등기부등본 말고도, 개인이 컴퓨터로 인터넷으로 몇 백원이면 쉽게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좋아진 세상입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서, 실제 집주인 이름과 등기부등본상 이름도 체크해봐야 하고.
빚(융자)같은 것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꼼꼼히 눈에 불을 켜고 어느정도 인지 대충 알아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집주인이 빚이 많아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내 피같은 돈 날리고 길 거리에 거지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융자가 커버될 수 있는 한계까지 있는지 알아봐야 하고, 내 보증금이 안전할 수 있는지 경우의 수는 어느정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마지막 잔금 타이밍까지 절대로 안심하면 안됩니다. 자주자주 등기부등본 띠어보세요. ㅎㅎㅎ
잔금치루고 내가 집에 엉덩이 깔고 앉지 않는 이상,...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 돈 보호하는 방법은?

현금 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세상에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도 블랙박스 한방이면 누명이 다 끝납니다. 돈 거래는 계좌이체로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의 소지를 없앨 수 있겠지요. 증거가 짱.....

가장 중요한 것은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일입니다. 이런 행위를 하지 않으면 내가 이 집에 사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니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는 일은 어렵지 않으니 동주민센터에 가서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 주실겁니다. 


섬세한 우유의 세상리뷰, 경제작 자유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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