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소재 하소연 , 나는 누구이고 여긴 어디인가

블로그 일지 기록 2015. 10. 15. 21:43


뭣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

역시나 티스토리 블로그.. 그 분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1년 동안 티스토리를 해본결과.. 이건 대단한 인내심을 가지지 않고서는 지속하기 힘들다는 결론만 이르는군요.ㅋㅋㅋ


티스토리 블로그를 가입부터 난관, 초대장 구하느라 여기저기 구걸..

겨우 개시했으나, 글 쓸게 없어서, 뭘 써야될지 모르겠음.

그래서 처음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도 할겸, 그런 주제에 관련된 것을 한번 써보려고 시작을 했으나,

뭘 알아야 쓰죠.ㅋㅋㅋ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도 안하게 되고, 지식도 없어서, 

에라 주식 이야기나 써야되겠다 하면, 주식 이야기를 건들임..


그러다가 갑자기 마케팅도 써보고,

블로그 이야기도 써보고,

망했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개 잡블로그로 변질되었네요.ㅎㅎㅎ


도대체 파워블로그님들은 얼마나 많은 인내와 얼마나 많은 글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지..

역시나 콘텐츠를 구하고, 정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드는 생각은 나는 누구이고, 여긴 어디인가 입니다.ㅋㅋㅋ

그렇다고 수십, 수백만원짜리 하는 블로그 강의를 듣고 싶지는 않고요..

돈도 없을뿐더러, 과연 수백만원짜리 가치의 있는 강의인가 의심이 드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허접 삽질을 시작하고 있네요..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알게된 것은, 딱 한개.

제목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 제목의 키워드로 사람들이 검색해서 들어오다는것..

물론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제목이 구리면 절대로 검색될수가 없다는 사실..



그리고.. 역시나.. 결론은 잡블로그로 갈수밖에 없을듯 하옵니다. ㅎㅎㅎ

스스로든 타의든 잡블로그를 향해~~


이 블로그란 것이 생명체 같아서, 글을 안쓰면, 바로 검색순위의 낭떠러저리도 떨어져버리고~~

게다가 엄청난 희소성있는 글이 아닌 이상은, 예전에 썼던 아무리 좋은 글들이라도, 안드로메다에 묻혀서 검색 안된다는 사실..


블로거들이 엄청난 정보와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데,, 그중에 정말 중요하고 알짜정보들도 있겠죠.

그런데, 시간이 오래될 수록~~ 그런 콘텐츠나 글들은 최신글들에 밀려서, 검색이 안되고~~

역시나 그러다가 그 블로그가 관리가 뜸해질때쯤, 그 흐름을 놓치면, 역시나 사람이 오지 않는 유령 블로그가~~ 되는 건 아닐까요.ㅎㅎㅎ


역시나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