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팁 , 네비게이션 고장 수신오류 됬다 안됬다 할때의 요령

아무거나 이야기 2016. 11. 10. 17:19

초보운전 팁 정리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정신이 없는데요


운전해야지, 신호봐야지, 좌우 차량 신경써야지. 네비게이션봐야지

정신이 없습니다.



초보운전 하실때, 네비게이션 고장 났을때 경험담을 토대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것이 팁일 수가 있습니다.ㅎㅎ




저 같은 경우 초보시절에, 핸드폰 네이게이션만 믿고 막 갔더니.

어느순간 수신에러, 바로 네비게이션 고장이 되었습니다.

네이게이션이 gps를 수신 못해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혼자 강 한가운데 떠있거나 등등 위치를 못잡하고,,

아무 골목길이나 막 가다보니..

길을 못찾고 헤매다가.

결국 고속도로를 진입하게 되고, 고속도로 통행료 1400원을 내고도 계속 질주.. 결국 2시간을 달리고

출구로 나갔다가.ㅋㅋㅋ

다시 그 고속도로 뒤로 진입. 다시 고속도로 통행료 1400원 내고..

결국 2800원 쌩돈 날리고 시간 날리고  그 후부터 내비를 100% 믿지 못하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나름 요령이 생겼습니다.


완전 쌩초보일때는 네비를 100% 신뢰하다보니, 네비가 가르쳐준 대로 그냥 달리고, 진로변경해주면 바로 진로 턴해서 가고 했는데 말이죠. 

이 어마어마한 고속도로 헛짓 사건 이후로는 약간 생각하면서 네비를 보게되었습니다.

자, 그럼 완전 초보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운전 팁



1. 도로바닥에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네비만 100% 믿던 시절에는 도로 바닥의 글씨를 신경 안썼는데, 이게 은근히 집중을 해야 하더라고요.

도로 바닥에 보면, 이 길이 터널을 갈지 고가도로를 갈지 정확히 써져있습니다.

그래서 도로바닥에 완전 집중합니다. 도로바닥을 눈 여겨 보시면, 대충 어디로 갈지 보이실 겁니다.



2. 표지판을 봐라.

네비100% 믿던 시절은 길가에 있는 표지만, 일명 이정표 라고 하지요. 이것도 안봐고, 네비길만 따라갔는데요

네비가 80%만 되고 갈수있는 방법을 나중에 알았네요.

일단 네비에서, "여의도방향" 출구로 나가라는 글씨가 나오면.

계속 달리면서 표지판을 찾습니다. "여의도방향"표지판.

이 표지판만 찾으면 얼른 핸들을 돌릴 준비를 해야겠지요.


특히나 네비에서 좌측, 우측 갈림길에서 정확히 안 가르쳐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표지판을 보고 , 대충 갈길 방향을 잡으니 맞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네비만 100% 볼때보다 표지판을 보면서, 길을 찾는 습관을 하니 길도 빨리 익혀지고 말입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3. 네이게이션 실시간 길 안내를 무시할때도 있어야 한다.

네비게이션이 웃긴것이,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더니, 유턴해서 왔던길 다시 가라고 합니다. 이때가 제일 당황스럽습니다.

일단 내가 가려는 방향이  맞으면, 네비를 약간 무시하고 계속 가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가장 당황스러울때는.. 골목길에 일방통행 길입니다.

일방통행 길은 네비게이션에서 완전 100% 반영한게 아닌지 모르겠으나, 길가다가 바로 꺽어서 들어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거리도

네비게이션이 자기 딴에는 일방통행에 gps 추적하다보니, 저쪽 길로 빙빙 돌아서 진입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 습관이, 일단 출발하기 전에, 지도를 대충 훑어보고 이쪽방향이 대충 맞는지 확인하고

전체 방향만 맞으면 그냥 그쪽 방향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그러면, 네비가 ㅋㅋㅋ 지가 실시간으로 유턴해라 어쩌구, 코너돌라 어쩌구 하다가 결국 직진방향 안내해줍니다.ㅋㅋㅋ

이게 참.. 네비게이션 최단거리 기능을 꺼놓던가 해야 하나 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