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gps 미수신, 밤에 고속도로 타고 질주한 사연, 쌩돈 3200원 날리고

아무거나 이야기 2016. 10. 21. 02:45

카카오네비, T맵, 맵피로 무장한 저의 스마트폰 핸드폰

3개의 네비로 잘 이용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저를 공포의 순간으로 몰아넣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핸드폰 gps 미수신의 공포 말입니다.




밤에 친척집 갈일이 있어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시동을 켜고, 카카오네비를 작동시켰습니다.

잘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길 갈림길에서 길을 안내해주는 나의 네비가 먹통,, 갈림길이 3,4군데..

순간 당황.. 직진으로 갑니다.


다시 실행을 시켜도, 정지된 상태..


바로 공포의 핸드폰 gsp 미수신 입니다.


순간 고속도로 진입.. 이제 뒤를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를 한번 타니. 이거 빼도박도 못하고, 무조건 질주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데, 이거 후진도 못하고, 슬픔의 질주를 계속 해야 한다는 사실에 이 엄청난 짜증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1600원 까지 나옵니다. 

마음의 진정이 안되서.. 가다가 휴게소에 들릅니다.

휴게소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게 뭔 상황인고..ㅋㅋㅋ


고속도로에 갇혀서 이상한데를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속도로에 한번 들어오면 이런 비극이 펼쳐진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휴게소 직원에게 여기서 반대로 가는 방법 없냐고 물어보니까.. 모른다는 대답..ㅋㅋㅋ


다시 시동켜고 질주합니다.

1시간 정도 질주하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나옵니다. 빠져서 1600원 내 피같은 돈 결제. ㅠ.ㅠ

게다가, 카드도 안됩니다. 하이패스도 없습니다. 현금 박박 긁어서, 겨우 1600원 마련입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다시 그 고속도로로 질주해서 갑니다.  이젠 아까와는 반대방향.. 집으로 가야하니까요..


다시 내돈 1600원 톨게이트 나옵니다.



이게 뭐하는 걸까요? 야밤에 핸드폰 gps 미수신 으로, 길 잃고 방황에 고속도로에 타서

ㅠ.ㅠ내 쌩돈 3200.. 내 시간., 기름값까지 하면 더 나오겠네요.ㅋㅋㅋ


네비가 가끔 신호를 잡긴 잡네요. 

강 한가운데에 뜹니다. ㅋㅋㅋ 

다음에 차 살때 핸드폰 어플 네비가 세톱박스 네비보다 좋다길래, 셋톱박스 안 사고 핸드폰 네비로 사용하랄고 했는데

이런 공포가 마음을 접게 만드네요.ㅋㅋㅋ



빠른 시간안에  as 받던가 해야겠습니다. 

핸드폰 gps 미수신 미아되기 십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