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아저씨의 고난, 집에 사람없을때 택배아저씨는?

아무거나 이야기 2015. 7. 5. 00:38

많은 분들이 택배를 이용하는데요. 편리하게 집 앞에 배달해주시는 택배아저씨들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읍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서 택배를 배달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요...


게다가 요새는 집에 없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헛수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택배 배달하러 "딩~ 동" 눌렀는데, 아무도 없다면, 완전히 헛수고 아닙니까.... 그래서 대다수의 택배아저씨들은 보통 배달하기 전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기요~~ 집에 계신가요?" 

집에 있다는 확인을 하면, 집에 배달하고..

없다면 다음에 배달하던거 다른곳에 맞기던가 하는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집에서 막 출발해서 볼일보러 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온 택배 전화...

집에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했지요..

그래서 그냥 문 앞에다가 두고 가시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또 헛걸음하는것보다는 그것에 나을것 같아서요..

게다가 뭐 책이라 ... 비싼 물건도 아니고요..

그래도 약간 불안해서 .. 볼일을 빨리 처리하고 택배때문에 집으로 복귀했는데요... 다행히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불쾌한 사건도 예전에 있었는데요.

택배 온다는 연락도 없이.. 부재중인 상황인데.. 그냥 문 앞에다가 , 물건 던져놓고 사라지는 택배회사들...

예전에 우유를 한번 시킨적이 있는데..

저녁에 집에 와보니.. 집 앞에 우유만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황당 그 자체입니다.


아무튼 모든 일이든지 상대방을 헤아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