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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 망치한방에 100달러~~
일단 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는 메탈로 된 손목시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잘 쓰다가 고장이 났습니다.~~
바늘로 된 손목시계가 고장이 나서, 버릴까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큰 바늘이 빠져서, 시계알에서 요리저리 돌아다니고, 시간을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그냥 냅두니까. 배터리(시계약)이 어느 순간 방전이 됩니다.
그래서 귀찮고, 요새 시계도 잘 안쓰고,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보는 추세이고 하니, 한동안 손목시계없이 살았습니다.
저는 항상 손목시계를 착용했었는데요... 갑자기 손목시계없이 스마트폰으로 봐야하니, 습관이란게 무서운 것이 처음에는 맨 손목을 시계를 보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적응하느라 한동안 걸렸습니다. 그렇게 손목시계없이, 스마트폰으로 시계대용으로 살았는데요...
여름도 오고하니,, 스마트폰을 한손에 뭉칙하게 들고 다니기도 불편한거 같고...
메탈로 된 손목시계를 차면, 시원한 맛도 있어서, 그래 다시한번 손목시계를 차는걸 고려해 보았네요..
그래서 고치기 위해서,,,,시계전문점을 한번 방문하였는데요~~
이야~~ 역시 전문가는 다르네요.. 순식간에. 통통통 작은 망치로 하니, 쑉~ 안경알이 빠지고, 금새 바늘을 넣어주고
금방 닫더니,, 배터리 새로 껴주고,, 순식간에 작업이 끝납니다. 그 모든 과정을 다 합쳐도 아마 1분 정도 걸렸을 거예요.
그리고 시계약이랑 고친값이랑 다 합쳐서 5천원이라고 합니다.
바로 1만원짜리를 건네주고, 5천원을 거스름돈을 받았습니다.
그때 양해를 구하고 동영상이라도 찍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요.ㅋ ㅋㅋ 역시 전문가는 다릅니다.
어느 책을 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무로 된 집에 사는 사람이 ..문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거실바닥에 나무가 어긋나서 ,, 밟을때마다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는겁니다.
아무리 자기가 나무를 뜯어봐도 소리를 못 찾겠다는 겁니다. 못이 잘못 박혔나 여기저기 다시 다시 박아 봐도..
틈새를 망치로 두들겨 봐도 도저히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못해서, 그 근처에 있는 전문가에게 전화를 해서 사람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자신이 못하던것을... 그 전문가는 몇 초 만에 쓱 보더니.. 망치질 한번 탁~ 치더니.. 금새 소리가 안 나는 겁니다.
그러더니 집주인에게 "100달러~" 입니다. 이러는 겁니다.
집 주인이... 아니 고작 와서 망치한대 쳤는데.. 100달러 라고요?... 반문하자.
그 전문가가 하는말이..
그 망치한대 치려고 저는 수십년을 공부했습니다..라는 말고 함께.. 100달러를 받고 사라졌다는 말이~~~
사람들은 대다수 결과를 보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시간과 노력은 잘 잊은채로 말이지요..
의사 선생님이 몇 분 진료하고 수십만원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기회비용을 지불했겠습니까^^
세상을 살 때, 항상 겸손하고,,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전문가들에게는 실로 존경심이 생기네요..ㅋㅋㅋㅋ
이상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댓글 및 공감버튼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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