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후유증, 빈곤과 배고픔

아무거나 이야기 2015. 5. 22. 01:31


한국전쟁, 일본의 침략, 우리에게 무엇을 남겨주었을까요?

저는 빈곤과 배고픔이라 생각합니다.

1950~80년대를 사신분들은 빈곤의 시대를 사신분들입니다.


먹을 것이 없었고,, 언제가 굶주렸고,,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입니다. 대다수가 농사를 많이 지었고..말이지요.

배부르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아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그런 삶 말이지요.

일본의 수탈과 전쟁으로.. 우리나라는 거의 대다수가 빈곤한 생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의 분들은 절약과 저축이 몸에 배었으며,, 한번에 5000,6000원 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십니다.

소비보다 저축을 좋아하고요.. 알뜰살뜰..

돈을 지출하고 소비하는 것을 대단히 두려워하고요...

영화나 문화생활 같은 경우는 없었던 시대였으니까요.....


특히나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일수록. 집에 대한 집착도 대단하시고. 허리때 졸라 매며 사시지요.


저는 이것이 전쟁의 후유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절약하시고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빈곤의 시대에 사셨던 분들은.. 좋은 것을 하나 못 누려보시고 사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폐지만 주우시다가, 아끼고 아끼고 10억 모아서, 어디를 쾌척하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씨도 착하고 좋으십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관점에서 아끼고 아끼고, 절약하시기만 하시고, 정작 본인을 위해서 따뜻한 차한잔 없이 평생 살다가 돌아가신다면 약간은 억울한감도 없지 않을까요...


지금이야 1953년 전쟁후 많은 시간이 흘러서 경제의 주축이 되는 세대가 많이 바뀌긴 하였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 말이지요. 물론 일본이 아직까지 사과를 안하고, 버띵기고 얄밉기도 하고요.. 독도를 우기니 말입니다.


세계 10위 정도의 경제력을 보유했다해도,, 아직까지는 일본을 제쳤다고는 할 수 없고.. 게다가 우리주위에는 미국, 중국이 있으니 말이지요.. 언제나 강대국의 틈바구니입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마음속의 빈곤을 이겨내고...

일본을 제쳐야 할 타이밍은 언제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