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가 새로운 지하철 광고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아무거나 이야기 2015. 1. 17. 00:59

미국의 뉴욕 지하철 이 1904년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간혹 등장하는 지하철은 불이 꺼질랑 말랑 하고, 약간 암흑의 느낌도 납니다. 하긴 100년 전에 지하에 그런 것을 만들었다니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은 언제인지 혹시 아시나요?

1974년 8월15일날 개통 하였다 합니다. 


자.

아래 사진의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진의 크기라고요? 그거 말고요. ㅋㅋ 네. 바로 안전문 스크린도어 의 차이입니다. 전철사고 가 나는 경우(자살사건) 이런 경우 때문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역 100% 다 설치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하나도 없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거의 환승역이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큰 역 같은 경우는 어김없이 스크린도어 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 서울지하철4호선 등등 지나가시다가 당연히 보셨을 겁니다. 그럼 그 스크린도어 사이에 광고가 있는 경우도 보셨을 겁니다.  지하철 광고 궁금하시지 않나요? 



        



지하철광고시장은 최고가 입찰제입니다. 즉 최고로 가격을 제시한 광고주에게 그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도시철도공사는 표준가격공시제를 도입하여서, 광고의 게시수량이 많을수록 계약기간이 장기일수록 할인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을 알고 입찰에 임하는 것이 좋겠지요^^

삼성역, 강남역에 가보면 기둥부터 시작해서 아주 어마어마한 광고가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강남역에서 출구 방향으로 나가는 그 출구 계단 사이드에는 수많은 모니터가 포위하듯이 영상을 광고를 해대고 있습니다. 


광고물 수량은 2호선의 광고물 총량이 다른 모든 호선의 합과 비슷할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2호선 광고사업이 즉 전체 벌어들이는 광고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요^^ 유동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또한 2호선이 서울의 노란자위땅에 있다보니 이용객수 때문에 노출효과가 가장 크니 기업들도 선호합니다.  


 하루 지하철이용 승객만 하루 500만명 정도된다하니, 효과있는 광고효과 아니겠습니까?^^ 근데 역시나 메인 역, 환승역에만 광고가 몰리고, 다른 변두리 역에는 광고가 비어있는 곳도 많이 있네요. 어딜가나 빈익빈 부익부는 있나 봅니다. 



-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에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