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건축 절차 정리

부동산공부 2016. 9. 24. 10:44

아파트 재건축

20,30년 전만해도, 정말 황금알을 낳는 산업? 이었습니다.

쓰러져가는 아파트가 재건축으로 큰 시세차익을 남겨서

많은 이문을 남겨서 ,

아파트 수십채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나타난 시대였으니까요



그러나, 현재의 주택보급률, 미분양사태, 인구의 감소, 경제불황

에 맞물려 현재는 아파트 재건축을 잘못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조합원이라도 좋아했다가, 몇억이나 되는 추가분담금때문에 내집인데도

큰 비용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생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현재의 투자는 많이 알아보고 공부를 해보고 투자를 해야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파트 재건축 조합 방식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안전진단 통과


정비구역 지정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조합설립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조합원 분양신청


착공, 분양





대략 이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재건축은 얼마나 빨리 시작해서 완성해서 분양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업이 지체되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나서, 결국 전부다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조합원들이 이사할때, 꼭 몇 몇 집이 이사를 가지 않습니다. 마치 알박이 마냥 배째라는 식으로 폐허가 된 아파트에 혼자 버젓이 살고있지요~

나머지 입주민들이 이주로 인한 금융비융(조합원 이주비에 대한 이자) 등등 하루하루에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나갑니다.

그런데, 이 몇몇 주민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공사도 시작하지 못하고 동동 구르는 재건축 단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금융비용상승은 그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조합원들 부담감 증가로, 비용을 눈덩이처럼 늘어납니다.


게다가 수천세대의 아파트 입주민들의

조합원간 다른 생각과 분쟁 으로 여기저기 더뎌지는 사업때문에

실패한 재건축 사업도 간간히 뉴스에 나옵니다.



예전에 5층짜리 저층 아파트가 재건축으로 고층짜리의 새 아파트로 상전벽해였지만.

현재는 5층짜리 저층아파트가 잘 없습니다. 

분당같은 경우는 이미 고층아파트이기때문에, 재건축으로 다시 탈바꿈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지요

건설사도 이문을 남겨서 사업을 해야 하는데, 분당은 오래되었음에도 이미 고층아파트이므로

저층아파트에서 고층아파트로 기존아파트보다 더 많은 아파트를 지어 분양을 해서 사업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그것이 힘든 상황인 것이지요~~



재건축 아파트 투자로 재벌이 되었다는 이야기(그러면 안되었지만)

재건축 아파트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수많은 경험담 책들이 더 이상은 이제 나오지 않는 이유도

그런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