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게 알바 이야기

아무거나 이야기 2016. 1. 13. 03:34

친구한테 들은 , 어느 이야기 입니다.

꽃가게 알바 이야기 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에 꽃상가가 있는데. 그 꽃상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꽃상가였다 합니다.

그래서 엄청 큰데, 전국에서 사람들이 꽃을 사러 온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남대문꽃상가인데 조화 생화 다 판다고 합니다.


그 꽃상가에서 알바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주인은 1층에서 가방가게를 운영중인데요.

위에층에 꽃 도매상에 있으므로,

바로 위에서 꽃을 도매로 떼다가. ㅋㅋㅋ 자기 가방가게에서 그 꽃을 손님들에게 팝니다.

그 바로 가방가게에서 친구가 알바를 한 것이지요.

즉, 가방가가에서 파는 꽃 알바를 한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ㅋㅋㅋ


그때 당시에 그 친구 말에 의하면, 꽃이 도매로 100원, 200원 하는데,

팔때는 2천원 정도에 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3천원에 파는데 ㅋㅋㅋ

일본인 관광객이 깍아달라고 하면, 그때서야 인심쓰는척 하면서 천원을 빼준다고 합니다.

천원을 빼줘도, 마진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지금이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시대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다수였다 합니다.


이러고 보면, 참, 장소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은 바로 1층에 와서, 정작 가방가게에서 꽃을 사가니 말입니다.

위에층에는 엄청난 도매 꽃 매장이 있는데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