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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똑똑 물떨어지는 소리, 변기에서 날때 고치는 법, 변기수리
고요한 화장실에서 물 똑똑 흐르는 소리가 변기에서 계속 나는 겁니다.
참는 것도 한번이지, 이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 도저히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물떨어지는 소리는 점점~~ 커져서
처음에는 똑똑 이런 소리였다면, 지금은 약간 뚝뚝~~ 이런 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치기로 결정한 이상.~~
온갖 인터넷 검색을 검색을 죄다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섣불리 뜯을 수도 없을 뿐더러, 설사 뜯었다 한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리저리 하는 것보다는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습득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며칠을 변기 공부를 했네요.. -_-;
사람 부르면 간단한 일이지만 .. 사람을 부른다면 아마 십 몇만원은 주어야 할 터인데,
집에서 남자라면 자가 수리정도 할 수 있는 것들은 자가 수리로 해야겠죠. 특히나 변기같은 것들이나 망치 질이요..ㅋㅋㅋ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은 해결에 도움 되시길 바라는 뜻에서 최대한 자세히 남기려고 했습니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고요. ㅋㅋㅋㅋ
우리의 문제 주인공은 바로 요놈(아래사진 참고)이었습니다. 화장실의 변기원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물이 일정 정도 찰랑 차있다가, 응가를 싸거나 오줌을 싼 다음에 레버를 누르면,,, 제가 들고 있는 요 놈이 원래는 물 구멍을 막고 있다가, 제가 레버를 누를때 살짝 들어져 올랐을 순간에 물이 빨려 들어가면서 작동하는 뭐 대충 그런 개념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문제는 요놈이 물을 평상시에 잘~ 막아줘야 하는데, 물을 제대로 못 막아서 계속 물이 찔끔찔끔 흘러서...
한 3일 동안 똑똑소리에. ㅠ.ㅠ 고생했네요..... 3일동안 변기공부하느라. ㅋㅋㅋ 3일 동안 물값만 해도 꽤 나왔을 것 같습니다. 물이 또르륵 똑똑 소리가 날 수록 물이 새서, 계속 쓸데없는 물값이 낭비되는 것이니까요.. 하여튼 똑똑 소리가 나신다면 빨리 손을 쓰시려고 노력하셔야겠습니다.
공부를 통해 일단 변기의 대략적인 구조를 일단 파악했습니다. 휴.~~
구조만 파악하는데도 며칠..소요^^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제가 들고 있는 곳에 고무 빠킹이 되어있던데, 저희 집 원래 기존 제품에는 고무빠킹이 없네요.. 어디간걸까요?
참고 1번(링크) http://blog.naver.com/taeyiver/130187455322
요 1번 글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아무튼 이분 글을 보고선, 바닥쪽에 고무파킹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 화장실 변기에 장착된 이 놈에게는 고무가 없는 것입니다. 헐.ㅋㅋㅋ
고무 파킹을 좀 뻑뻑하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고무파킹이 없으면 결국 하나 장만 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요놈을 손으로 꾸욱~ 눌러보니까, 더이상 물새는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요놈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이상 해결하려고 노력해야겠죠^^
그래서 동네 철물점에 가서 하나 구입~~동네 철물점에 가서 하나 달라고 하니 2천원이나 합니다. 헐.ㅋㅋㅋ 이 작은 플라스틱 조각하나에 2천원이나.ㅋㅋ
역시 동네철물점은 부르는 것이 값...ㅋㅋㅋ 그래도 동네 철물점도 먹고 살아야겠죠...
아무튼 동네 철물점에 구비한 것은 플라스틱이 갈고리 모양으로 걸 수있도록 되어있지 않습니다.
요런 고무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철물점한테 물어보니, 고무도 거는 것처럼 쏙~ 옆 귀쪽부분에 걸면 된다고 하네요..
일단 해보기로 하고 2천원 지불하고 사옵니다.
바닥에 고무가 있습니다. 이놈의 잘 막아주겠죠... 그래 널 믿는다.....ㅋㅋㅋ
저기 목걸이 같은 모양으로 된 것이랑 변기 레버랑 연결하면 될것 같습니다.
근데 부레(플라스틱 공) 같은 것은 여기에 달려있지 않네요.. 그래서 원래 기존제품에 있는 것을 띠어다가 이놈에다가 장착했습니다.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자 그럼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1번 화장실 변기 밑쪽 바닥을 보면, 밸브가 있습니다. 물을 잠시 잠궈서, 단수조치합니다.
2. 물을 내려서 물을 빼줍니다.
3. 구멍을 열면 물이 쏴~~ 빠집니다. 거의 바닥이 보일만큼..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저기 보이는 구멍만큼 물이 죄다 빠집니다.
원래 기존에 있던 플라스틱은 막음음을 제거합니다. 시소처럼 되어있습니다. 거는 부분을 들어서 위쪽 방향을 약간 힘을 주시면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빠집니다.
4. 요기서 부레(플라스틱 공)을 제거합니다. 공을 제거하는 것은 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잘 보시면 목걸이 모양이 이음새 부분에 걸려있습니다.
목걸이 이음새 부분을 반대 방향으로 탁~ 하면 공이 빠집니다. 공 제거후,, 옛날 마개 안녕~ 하면 됩니다.
5. 그 다음에 아까 처음 사진.. 제가 철물점에서 구입한 놈으로 그 바닥 위치에 맞추고 장착하면 됩니다.
제가 가져온 제품은 이음새 거는 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고무로 되어 있어서, 잘 될까 걱정했는데
그냥 양 옆을 밀어 넣으니 잘 고정되네요..
근데 문제가.. 생겼는데.... 단수를 틀어서 물을 채워보니... 물 새는 소리가 납니다.
망했네요.ㅠㅠ. 이런... 이거 효과가 없네요.. 물 새는 소리가 졸졸 납니다....
그래서 고민 20분 동안 별별 생각을 다해보았습니다. 움직이는 돌을 장착해야 하나, 뭔가 무거운 제품을 살짝 올려놓아야 등등 말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일단 물을 채워보자 하고 단수를 틀고 물을 틀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신기하게나 물을 졸졸 흘렀던 소리가 나지 않고,,, 정상작동되네요..ㅋㅋㅋ
물이 적정하게 차니까, 물 수압때문에, 고무빠킹이 잘 차단하든건지...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스트겸,, 시간이 흐른다음에 변기 물을 내려보아도 이상없이 잘 작동되네요.ㅋㅋㅋ
아무튼 성공했으니,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변기 물 똑똑 떨어지는 소리 이렇게 해서 해결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이시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다면 댓글 및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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