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아이템 사업에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가?

창업공부 2015. 7. 19. 06:56

예전에,

치즈등갈비가 트렌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반짝하더니, 너무나도 치즈등갈비 메뉴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정말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게 엄청난 업체들이 생겼습니다. 이런 이슈가 오래가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무슨무슨 디저트 바 같은 것도 한때, 대유형하더니,,

또 경쟁업체들이 무수히 많이 생기더니.. 오래 못갔습니다. 


소리소문없이 망하는 장사, 업체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럼 창업자들에게는 어떤것이 옳고 어떤 곳이 그르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결국 시장에 맡겨서 시장의 반응을 테스트 해야 한다 이거지요. 

가장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한테 물어봐서 답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내가.. 장사하는 입장, 사장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요..

창업 업체들은 당연히 좋다고 합니다. 이 아이템 뜰것이다. 사장님 해보시라..

귀가 솔깃해서 그런 말만 듣고 덜썩했다가, 잘되면 상관없겠지만, 섣불리 시장조사도 없이 시작했다가는 내 자금만 날리는 꼴이됩니다.

장사라도 잘되었을때 그렇게 시도를 했다면, 시도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장사가 안되도 파리만 날리는 상황에서 재기를 노리자는 취지로 빚이라도 얻어서 투자했다가는 영영~~ 재기의 기회마저 사라지게 되겠지요...


어느 술집에서 지인과 맥주한잔 하러 갔습니다. 당연히 저는 소비자 입장이지요.

보통 맥주를 시키면, 병에 담겨서 나오는데요.


이 아이템은 손님 책상에 약간 움푹 패어있는 상태로, 전기고 꽂혀져있어, 냉장을 유지하는 상태로 계속되어서, 시원하게 먹는다는 취지로 나온 아이템의 제품인 것이지요..



과연 소비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처음에 아무것도 없이, 맥주병을 이곳에 꽂으면..살얼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살얼음이 요렇게 살짝 살짝 생기지요..


시간이 많이 지나도 살얼음이 계속 붙어있고, 맥주는 시원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소비자인 저로서 입장은 맥주를 먹을때마다, 안에서 뽑아서 먹어야 되서 느낌상으로는 힘을 많이 주는 느낌이 들고요..

그닥 시원한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스크에 맥주를 올려놓고 먹을때의 시원함이나, 여기다가 꽂은 다음에 먹은 시원함의 차이를 제가 인지할 정도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어차피 일반 탁자 데스크에 놓고, 맥주를 먹을때도 보통 사람들은 시원한 상태에서 먹기 때문에, 여기 냉장고 그것도 바닥만 조금 들어간 곳에 넣었다 한들, 차이도 없을 뿐더러, 

소비자들의 차이는 확연히 느껴야 하는데,, 그 확연함이 없어서, 피부에 와 닿지 않는것 같습니다.


결국 결론적으로, 이러한 제품은 시장 소비자입장에서 와 닿지 않아서.. 그닥 효용성있는 아이템은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1인 개인적인 소비자 입장이라서 모든 입장을 대변할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혹시 창업을 하시거나 아이템을 선정하시거나 하실 때는 주위분에게 물어봐도 괜찮은거 같아? 등등 질문을 하거나,, 스스로 꽁꽁 고민하지 마시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소비자들한테 직접 물어보고 테스트해서, 반응을 살펴서 ,,,, 반응이 좋으면 시장에서 먹히는것이고, 반응이 없다 하면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 것입니다. 의외로 간단하지 않습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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