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끝은 어디일까요? 망한 블로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블로그 일지 기록 2015. 4. 10. 02:13

블로그의 끝은 어디일까요? 어느 블로그를 가보면 정말 환상적인 블로그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최고~~ 컨텐츠 최고~~ 말이지요.

이건 뭐 거의 뉴스 수준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IT전문가... 모든 최신기계들을 다 써보셨나 봅니다. 정말 최고~~ 말그대로 파워풀한. 파워블로그 인가 봐요..


그런데 어디를 가보면, 마치 사막에있는 풀 한포기 느낌입니다. 제가 가장 안 좋아하는 것은 바탕화면 검은색에 글씨만 하얀색.. 글 조금 읽을라 카면 눈에서 눈물이 납니다. 눈이 아파서. 정말 전체 검정색으로 처리하면, 시각적으로 대단히 피곤해서. 글 2,3개 읽으면 대단히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이 그런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순간 들어서 글 몇개만 보고 바로 나갑니다만. ㅋㅋㅋ

아무튼 이런 빈약한 블로그.. 마치 버려진 유령블로그도 있습니다.


혹시 이런 블로그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활성화된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서 버러진 느낌.. 마치 이것은 예전에는 어느 나라의 수도였으나,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수년 전의 글들을 보면, 주기적으로 글도 쓰시고, 리플고 댓글도 많고, 사람들의 왕래도 많이들 있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몇년 전부터 글도 없고, 버려진 느낌 말입니다. 이것은 고수라서 그렇게 되셔서 그런 경우도 있고, 하다가 지겨워서 그렇게 되는 경우고 있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을 갯수를 제 나름대로 자칭 분석해 보자면, 300~500개 요 사이를 기점으로 고비인 것 같습니다. 글이 300~500개 요정도 사이를 돌파해서, 완전히. 대박을 치셔서 글이 1000개를 넘어서 계속 유지하시는 분을 보면 정말 감탄합니다. 그 끈기와 지속성을 말이지요.

그러나. 거의 대다수가 2,300개 정도에서 멈추고 글이 없는 경우,버려진 블로그가 많이 있습니다.

현업이 바쁘셔서 떠나신건지, 블로그를 딴 블로그로 이사가신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대박거리를 찾으셔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평균적으로 봤을때 그 정도의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전에 싸이월드가 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붐을 타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가입하고 사진 올리고,, 도토리 결제하고 그랬는데, 지금의 싸이월드는 다른 곳에 왕좌를 내주었겠지요... 싸이월드에도 버려진 성처럼 , 그런 글과 사진들이 있겠지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과 변동에 대한 적응력인것 같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진화하는 것.. 이것이 어떤 분야를 가던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저도 언제까지 글을 쓸지 모르겟지만. 일단은 되는대로.. 써보고.. 어디까지.. 가보고.. ㅋㅋ 해야겠지요.


블로그를 쓰기 전에는 몰랐는데,, 항상 소비하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블로그를 쓰니, 컨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느낌이 다르고.. 그렇습니다. 마치 고기를 사먹다가. 자기가 직접 고기를 팔아야 하는 그런 심정입니다. ㅋㅋㅋ


저의 글이 조금 흥미로우셨다면 댓글 및 공감버튼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