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요새 예금금리 얼마죠?

재테크공부 2015. 2. 5. 01:02

신협에 심부름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정기예금 금리가 궁금한 것입니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부자들은 예금금리(이자)를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는데 더듬이 역할로 쓴다고 합니다. 예전 IMF시절만 해도, 시중이 돈이 없어서 말그대로 돈있으면 은행에서 고이율로 어서오십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1960,70년대 한국의 개발시대에는 정말 은행에 돈만 저금하고 노력만 한다면, 이자가 상당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은행에 두면? 물가 상승률도 될까 말까하는 수준입니다. 나의 자산가치는 점점 쪼그라드는 것이지요.

금을 사서 장농에 묵혀놔야하는건지 그런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신협의 정기예금 금리가 얼마인지입니다.




팜플렛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0만원을 1년 넣어둔다면, 2.35%로 23만5000원의 이자를 주네요.

뭐 이건 세금을 띠어가기 전이니까, 나라에 세금을 헌납해서 과세를 한다면 19만8810원입니다.

은행에 넣어둘바에는 길가에서 노점상이나 노동을 해야할 시대임이 분명하네요. ㅎㅎㅎ


은행 직원에게 물어보니, 세금우대가 이제부터 사라진다고 합니다. 돈있는 부자들이 세금우대같은 것으로 돈을 모으겠습니까? 주식만 수백억원, 빌딩이 여러채인 사람들 말이지요. 돈없는 서민이 세금우대로 한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건데, 이 마저 사라지니.. 쩝...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ㅎㅎㅎ

비과세 종합저축이 2019년까지 매년 1세씩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만 61세 이상이 기준인데 이게 1세씩 상향조정된다고 합니다. ...

거기 나이에 딱 걸리신 분.. 가장 황당하겠습니다. 자기가 그 커트라인에 딱 걸리는데, 2016년 1세 상향조정, 2017년 1세 상향조정, 2018년 1세 상향조정 이런식으로 되면.. 자기나이가 1살 먹어가는데, 비과세 종합저축 나이제한도 1살씩 상향조정되니까. 이분 계속 걸려서 못 받는거 잖아요. ㅎㅎㅎ

이거 그 나이에 걸리신 분들은 정말 어이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