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정책은 같이 망하는 길

창업공부 2015. 5. 27. 03:40

대한민국에 치킨집이 얼마나 많을까요?

대한민국에 미용실이 얼마나 많을까요?

하루에도 프랜차이즈로 창업했다가, 소리소문없이 망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폐업률이 어마어마합니다.

나는 잘되겠지라고 들어갔다가, 임대료 월세 관리비 감당 못하고, 빚만 지고 손털고 나가는 경우 말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왜 이렇게 남따라 하기 가게가 많은건지. 뭐만 잘됐다 하면 벌테같이 몰려듭니다.

예전에 생과일주스 전문점이 유행일때, 대유행이 불어서 너도나도 벌떼같이 창업에 뛰어들어 피튀기는 전쟁터가 되서 결국 가격경쟁으로 내몰리고 공멸하는 경우말입니다.

우리나라 물가가 싼것은 아닙니다만. 대표적인 것인 PC방이 있습니다.

PC방. 1시간에 얼마정도 할까요? 1천원에서 1천500원 사이입니다. 어느곳은 800원도 있고요...

이게 수년 전 가격도 이랬습니다. PC방이 싸다 비싸다를 떠나서, 옆에 최신 PC방이 건너 건너 생기고, 하다보면 경쟁에 내몰리고, 결국 PC방의 생사는 가격이랑 최신기종인데, 옆가게가 가격이 싼데, 그에 맞추지 않으면 나는 망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물가상승률도 못 쫓아가는 PC방비 입니다. 정말 PC방 한때 붐이 일어서 정말 많이생겼습니다.

너도나도 달려드는 것이지요.


아무런 자기만의 색깔과 차별화도 없이, 퇴직금 쏟아붇고, 내몰리는 창업을 시작했다가,

결국 가격전쟁으로 번져서 말이지요. 그렇게 되면 공멸의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마진을 챙기거나 하면 문제이겠지만, 장사나 사업하는 일이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 일인데..


1인 치킨집 하시는데,, 일찍일어나서 닭사고, 닭튀기고, 새벽2시까지 일하고,, 배달하고 정말 정신없이 가기운영하는데

월세 내기도 벅찬경우...

나는 내 돈 투자해서, 가게도 얻고 인테리어도 하고 하는데,, 하루종일 지친몸에 인건비도 안나오는 이런 상황

너무나도 많은 경쟁과 차별화된 없는 상품,,,

그리고 결국 저가정책으로 돈은 못벌고.. 몸만 지쳐가는 경우 말입니다.


저가정책은 같이 망하는 길이 아닐까요... 남과다른 차별화와 개성이 있는 상품으로 다른 것을 노리시던가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예전에 물자가 부족하고 상품이 부족하던 시대는 갔습니다. 

인구가 줄고, 소비가 줄고,, 말이지요..


같은 상품을 팔더라도 보다 차별화된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닭집을 하더라도..

우리치킨집은 새벽에만 운영한다던가.... 우리치킨집은 깨끗한 치킨을 위해서 치킨제작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던가 말이지요..

이렇게 뭔가 다르면서, 제값을 받는 가게를 운영하셔야 사장님도, 손님도 서로 윈윈하는 것이 아닐까요...


남따라 하기 식의 똑같은 창업보다는 이제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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