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구글번역기 설치하면 효과 있을까요?

유용한 생활정보 2015. 2. 20. 12:18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블로그에 관련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요. 그 책의 저자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번역기를 달아보라는 내용이 써져있었습니다. 저야 초보시절이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들리면 한번 해보고 싶은게.. 솔직히 초보 블로거들의 심정이겠지요.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블로그에 해외방문자도 온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도 신경써야 하니 구글번역기를 달아야 한다.. 


이런 내용입죠. 

근데 구글번역기 다는게 솔직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보시면, 시키는대로 하기만 하면 구글번역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구글번역기 달면 달라지는 것이라고는 하나 없고... 외국인들이 들어왔을때 한글로 된 블로그이니까.. 그 구글번역기 버튼을 눌러서 자기나라를 선택하면 자기 나라 언어로 보이는 것.... 


간단한 일이지요... 그래서 시간을 투자해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요런 식으로 말이지요..^^ 이 블로그에 구글 번역기를 달아보았습니다. 뭐든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한 2달정도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효과가 있냐 없냐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위에 표 보이시는지요^^


저의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워낙 빈약하여서, 뭐 표본이라 하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요.. 하루 방문자수가 50명~100명 정도 되는 아주 빈약한 블로그이지만 근 2달동안 대다수 97% 이상의 분들은 한국분인데, 외국인들이 몇명 보입니다. 미국31, 중국10, 일본9, 인도네이사5, 타이완5, 캐나다4, 베트남4, 아랍에미리에이트3, 호주2 ...

이 분들은 과연 정보를 얻기위해서 이 누추한 블로그,, . 자기 나라 블로그도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그것도 대한민국에 수만개의 블로그중에서 하루방문자수가 고작100명 정도인 블로그에 어떻게 찾아오시는건지.. 쩝... ...그래서 과연 그 분들이 오셔서 구글번역기의 버튼을 눌렀느냐 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오나, 제가 내린 결론은 필요없다 로 기울었습니다.

왜냐? 티스토리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외국에서 다는 스팸댓글이 어마어마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엄청난 쓰레기의 영어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끔 어떤 이상한 나라언어의 댓글이 달리기도 하지만요..ㅎㅎ 


저는 댓글이 달린 경우는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댓글이 달리면, 저의 답글을 또 달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댓글이 달려서, 답글달려고고 기쁜마음으로 클릭해서 봐보면...., 쓰레기 스팸댓글이 외계어로 달리는 것을 볼때면,, 허무함 그 자체입니다. 

나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런 댓글을 지워야 한다니.... 그것도 못알아듣는 도박, 카지노 이런 글들.....ㅠ.ㅠ..


 외국서버에 둔 우회성 접근이나, 스팸공격성 댓글이 대다수인거 같습니다. 결국 순수한 외국 일반인들이 저 중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요. 제가 구글번역기를 달아둔 목적도 외국의 순수한분들을 위해 달아둔 것인데, 영혼없는 외국 스팸 댓글이 달린다면 굳이 제가 구글번역기를 달아 놓을 이유가 없을거 같아서, 과감히 제거하였습니다.^^

나중에 해외외국인들을 위한 순수영어로만 구성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모를까, 현재 순 한글로 운영되는 저의 블로그에 구글번역기는 적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글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아래에 댓글이나 공감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