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가인, 듀오 전격비교 스토리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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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결혼정보업체 가인, 듀오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친한친구가 결혼에 관심이 생겨서, 결혼정보업체를 알아보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저한테 해준것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참으로 자기 짝을 만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지인은 결혼정보업체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그나마 듀오랑 가인이 그나마 결혼정보업체중에서 큰 업체에 속한다고 하면서 그 둘중에서 선택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결혼해 듀오~ 그리고 가인

요새 광고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결혼해 듀오~ 라고는 광고멘트로 의외로 길가다가 눈에 많이 띱니다.

역시나 듀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결혼정보업체들이 많다보니 서로 1위라고 논쟁을 벌인적도 있었는데, 아무튼 지인이 알아본 듀오와 가인을 말해봅니다.

 일단 그 점수표라는 것이 존재한다고합니다. 사람을 점수를 매겨서 뭐는 몇 점 뭐는 몇점 이렇게 나누는 것이지요. 잘 찾아 보시면, 인터넷에도 돌아다니는 표 점수......

그 점수에 따라 학력, 외모, 재산 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점수를 매기는 거지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여자들이 남자를 볼때의 기준은 외모보다는 재산에 큰 비중을 둔 반면에.... 남자가 여자를 볼때 무조건 얼굴.... 얼굴... 외모...를 위주로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수표에도 그것을 기준에 따라 반영한 듯하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듀오는 일단 가입을 해서 서로 사람들을 매칭해줄 때 서로 얼굴사진을 볼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가인은 절대로 얼굴을 알수 없다고 한다더군요. 그러니까 듀오는 만나기 전에 사진으로 얼굴을 미리 확인해서 서로의 얼굴을 안 상태에서 만나는 것이고, 가인은 만나기 전에 서로 얼굴을 모른채로 보는 것이지요. 

이것이 장단점이 있는 것이 얼굴을 알면 일단 호감이 먼저 어느정도 생긴 상태라면 대화만 잘 통한다면 스무쓰하게 물흐르듯이 연결되겠지만... 얼굴에서 상대방에 거절해버린다면? 기회는 영영.... 없겠지요.ㅎㅎㅎ 이래저래 잘생기거나 이쁘고 봐야 하나 봅니다. 

회원 결제 가격은 비슷하다고 하는데, 듀오가 약간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얼굴없이 봐보는걸 해보고 싶다고 가인을 가입했습니다. 일단 비용은 130만원대 정도에 8회 정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그럼 커플매니저한테 연락이 와서 프로필이 몇 개 배달되는데, 그 프로필중에서 자기가 봤을때 만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면 커플매니저가 상대방한테 의사를 물어봐서 상대방측에서 OK를 하면 이제 만남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가연같은 경우는 연락처를 서로 주면 알아서 만나는 시스템이라, 제 지인은 연락처를 받고 알아서 카페가서 차 마시고 뭐 이런식으로... 소개팅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 지인도 사람인지라 얼굴에 끌리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일단 만나봐도 그 사람이랑 대화해봐서 이 사람이랑 대화가 통하냐 안통하냐가 중요한데, 만나기 전에 단순한 이력서보듯이 그 사람을 대충 파악하고 만나는 거라... 만나서 마음에 들면 상관없는데 마음에 안들면 참 난감하지요^^ 마치 소개팅도 그러듯이 말이지요^^ 

몇번은 된장녀(남자가 밥을 샀다면, 예의상 마시는 차는 제가 낼게요라고 말해야 보통은 센스있는 여자로 봐줄수 있는데, 전혀 고맙다는 말 한마디없이 신발끈 묶으며 시간끄는 스타일ㅋㅋㅋ), 몇 번은 마음에 안드는 외모, 몇 번은 기가 너무 쎄서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 등등해서 6번정도 했는데, 조금 마음에 드는 사람 딱1명 있고, 나머지는 다 별로였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프로필을 받아 보는 것을 잠시 보류신청하면 안 받아 봤다가, 나중에 신청하면 그때되서 다시 만나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일로 바쁘시거나 잠시 쉬시고 싶으시면, 가인측에 말을 하면 프로필 배달이 잠시 중단된다 할 수 있겠네요. 역시나 이런것들도 다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커플매니저를 잘 만나야겠습니다. 커플매니저가 좋은 사람 시켜주면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높은 것이고, 그닥 별로인 사람 연결시켜주면 뭐, 그냥 그런게지요^^ 

역시나 인연이란 쉬운것이 아닙니다.^^ 짚신도 제 짝이 있다고 하는데, 사람 누군가에게도 짝이 다 있겠죠^^

섬세한우유의 세상리뷰!!

이상 결혼정보업체를 경험한 지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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