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주식투자 경험담 - 주식입문 스토리와 대신증권2우B 분석

주식STOCK 2014. 12. 10. 08:45

저는 HTS의 기능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버튼과 기능들 때문에,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아직 주식투자 초보자라 증권용어도 잘 모르겠고. 그냥 샀다 팔았다 2개 정도만 하는 초보입니다.


그래도 초보라 뭣 모르고 샀다가 주식 개박살나서 가슴앓이도 몇번했었죠. 뭐 그렇다고 주식을 많이 사지도 않고

돈도 없을 뿐더러 말그대로 소액으로 시장의 흐름만 보는 정도로 하는 정도입니다.


저의 생애 최초의 스타트 주식은 SM이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완전히 그때 당시에는 완전 바닥이었지요. 

그때는 SM이 주식상장 후 얼마 안됬을 시기라서, 그냥 나중에 미래 산업은 엔터테인먼트가 뜰거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에 SM을 몇 주 주워 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SM 이수만사장 횡령 어떤 기사들이 뜨기 시작하더니, 주식이 곤두박질 치기시작했습니다. 

내돈이 완전 휴지조각이 되는 것처럼,, 그때의 심정이 손이 덜덜 거렸죠.ㅎㅎ

뭐 몇주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내 쌩돈이 날라가는 것은 두렵죠.


그래~ 이왕 망한거 가지고 있자고, 완전히 잊어 버리고 묵혀두었지요.

뭐 거의 걷잡을 수 없이 떨어졌지요. -70% 정도 급하강하더니, 수년간 짱박아두니

다시 상승하더니, 저의 원금수준까지 도달하더군요. 그때 다시 팔아서 겨우 본전을 찾았지요.

뭐 장기간 보유한것 까지 따지만 은행이자도 안 나왔으니 실질적으로 손해라 할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의 첫 주식투자 SM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대신증권2우B / 종목번호 003547
저희 거의 두번째 주식투자라 할 수 있는 대신증권입니다.
우량주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고, 그래 우선주라는건 배당이 좋구나라는 개념일 처음 장착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대신증권2우B가 배당을 많이 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거의 10% 정도를 주었으므로 말그대로 대박이었지요. 
말 그대로 만원 넣으면 천원이 배당으로 나오니 완전히 띵호야 주식이었죠.
저는 이미 그 최고점일 때 들어갔지요. ㅎㅎㅎ 

저의 평균단가는 6205원 이었습죠. 이거 걷잡을수 없이 역시나 급하강을 하더군요
증권주가 안 좋다는 소식이 퍼지고 또한 현대증권 사태때문에 증권주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도 급하락 했을 시기였습니다. 뭐 초보이다보니 좋을때 들어가고 ㅋㅋㅋ
급락하곤 하지요 ^^;; ㅎㅎ

역시나 전 포기하지 않고 장고의 세월을 기다렸습니다. 약간은 무모한 전략이지요.
제가 안되면 제 자손까지 기다리게 만들 요량으로. ㅎㅎㅎ
다행히 장고의 시간을 기다린 결과 7100원으로 회복되었으며, 저는 휴~하는 안도감과 함께 매도하였습니다. 
수익률은 14.51%라 할 수 있읍죠.. 뭐 해봐야 전 극 소액투자만 해서, 수익률 해봐야 껌값이지만여. ㅎㅎ

     
저의 대신증권 분석 모니터링
대신증권은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회사이지요. 1998년 회계연도부터 16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 배당주이며, 대신증권 주가의 70% 정도 우량주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근래 2011년 1월7일 기준 주가가 9690원으로 최고치였으며, 2014년 1월17일 기준 주가 5020원 최저가를 쳤습니다.
2007년 1778억 순익, 2008년 1032억 순익, 2009년 937억 순익 해서 해마다 순익은 줄어드는 것 같고, 2014년 4월8일 배당실시에서는 2우B 200원에 시가배당률 3.85% 지급했습니다. 
대신증권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적어서, 고배당을 하고 있다고 비판기사도 있는 것 보고 적절한 시기에 매도해야겠다는 생각에, 손해 안 봤을때 실행을 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아무튼 긴 시간동안 기다리는 것이 힘든것 같습니다.


섬세한우유의 세상리뷰!!




상식>

우선주 중에서 B가 붙은 것은 신형 우선주를 말하는데, 신형우선주는 기존우선주와는 다르게 끝에다가 B를 붙이는데 다른 혜택이 있습니다.


결론>

역시나 주식은 장시간의 장기 투자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 직업이 펀드매니저나 이런쪽도 아니라 최신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우량주 위주로 장기투자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 우량주를 볼수 있냐 없느냐가 문제이겠지만 말입니다.


결국 어느정도 오랜시간 들고 있으면 적어도 손해는 안본다는 것이 저의 경험칙상 내린 결론이고요.

절대로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범위의 금액은 주식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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