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노바코리아 창업설명회 후기

창업공부 2016. 9. 8. 00:09

서점을 우연히 가던중에 책을 하나 접하게 되었고

그 책에 관련된 내용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게 되었고


그 책을 쓰신 분이 "이상수"라는 분인데

이베이로 대단히 사업에 성공하신 사업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우연히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창업설명회 광고를 발견하고

냉큼 달려가서 창업설명회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참 신기한 세상이었습니다.

집에서 무역하는 것처럼 처리하고, 물건을 배송하고 등등의 방식말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개개인 1인이  법인 회사를 설립해서

그 법인회사=집 이 무역을 하는건데

송장같은거보내고, 세무신고 하고 이런것만하고



직접 물건은 만져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배송하거 그런방식이긴한데

들으면 들을수록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할까 말까라는 고민을 진짜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정보가 없어서, 

막연히 몇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해야 하기도 하고..


뭐 리스크가 없는 투자가 없다지만,결코 적은 돈은 아닙니다.


물론 테라노바코리아 창업설명회 말대로, 순탄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만.

이래저래 걱정만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될 순간에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게되고.

막상 직접 상담 방문도 한번 하였는데(직접 본사 방문)


제가 전화상으로 예약을 미리 하고 갔는데

담당자분이 좀 바쁘신건지..

직접 방문을 해도, 역시나 100% 확신을 얻지 못하겠더라고요..


뭐 워낙 조심스러운 성격인것도 있겠거니와 말입니다.



가끔 인터넷에 직접 하신 회원사 몇분(직접 테라노바창업하신분) 글을 본적은 있어서

궁금도 하고 해서, 가봐도


어느순간 그런 글들이 다 없더라고요..


뭐 아마 영업비밀이라서 글들이 지워져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아직도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마치 물을 먹고 싶은데, 이것이 미지근한 물이라

결국 참다가 물을 못 마신 그런 기분이랄까요...



지금은 현재 자금상 몇 천만원이나 되는 돈도 없고,

나이가 들수록 더 자신감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대표님이 그런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이베이쪽에서 성공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역시나 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이겠죠^^



창업이란 것을 하려면, 도전과 두려움을 극복하긴해야하는데

이 험난한 세상에 혼자 창업했다가

무던히 망하는 경우도 많은지라.


오히려 그런 기회가 호기일수도 있고 말입니다.


이래저래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생각에 한번 잠겨보았습니다.^^